↑ 자료 제공 = 애니젠 |
애니젠에 따르면 회사는 광주과학기술원과 글로벌 혁신 신약에 관한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 7건의 국내외 공동 출원 특허를 애니젠 단독의 권리 소유 및 실용화를 위해 기술이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 2종은 현재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신규 당쇄화 엑세나타이드(AGM-215)와 동일한 두개의 당쇄화 엑세나타이드가 이황화 결합에 의해 연결된 동종 이량체(AGM-216)에 대한 물질 특허 및 이를 이용한 당뇨 및 비만 치료제로서의 용도 특허다.
또 엑세나타이드의 구조적 변형체를 이용해 GLP-1 수용체(Glucagon-like peptide receptor)와 글루카곤 수용체(Glucagon receptor)를 동시에 표적하는 신규 이중 작용제(AGM-217)에 대한 물질 특허 및 당뇨·비만 치료제로서의 용도 특허도 출원했다.
GLP-1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GLP-1, 엑세나타이드)들은 인슐린 분비에 따른 혈당 강화 효과와 식이조절을 통한 체중감소 효과를 통해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서 주목받고 있다.
엑세나타이드와 대비 당쇄화 엑세나타이드는 물에 매우 높은 용해도를 나타내고, 약 10배 이상 증가된 약효 지속시간을 가지며 기존 엑세나타이드가 가지는 부작용인 항체 형성을 유발하는 면역 원성을 나타내지 않는다.
김재일 애니젠 대표는 "세계 최초 뉴클레오린(Nucleolin) 결합 펩타이드 항암 전달체(AGM-330)의 개발과 함께 당뇨·비만 치료용 신규 당쇄화 엑세나타이드 변형체의 비임상 효능연구가 완료됨에 따라 애니젠의 신약개발 연구가 약 십여년의 기초연구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