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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코텍의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단계 현황. [자료 제공 = 오스코텍] |
지난 주말 온라인으로 개최된 ESMO에서 오스코텍은 EGFR 변이의 85~90%를 차지하는 2개의 변이 중 하나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한 레이저티닙과 아마반타맙의 병용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타그리소(오시머티닙)에 내성을 나타내고 화학 치료를 받지 않은 EGFR 액손19 결실이나 L858R이 변이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객관적반응률이 36%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객관적 반응률은 100%였다.
이에 대해 허혜민 연구원은 "EGFR 변이 폐암 환자에 타그리소가 유용한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타그리소 처방 후 재발된 환자에 대한 치료제가 없어 타그리소 내성에 대한 효능 확인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직 환자 수가 적은 1b상 데이터이나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1차 치료 객관적 반응률이 100%로 현재 1차 치료제인 타그리소보다 높아 1차 치료제로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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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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