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일부터 레버리지, 2배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해 예탁금 유치 등의 규제가 시작됐지만 실제 시장에 끼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ETF 거래량 중 1~3위는 KODEX레버리지, KODEX200선물인버스2X,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가 차지했다. ETN은 거래량 1위부터 13위가 모두 원유·천연가스·은 선물 레버리지 또는 곱버스(2배 인버스)였다. 자산운용업계는 이번 ETF 규제로 인해 지수 베팅 일변도인 ETF 시장이 다변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KODEX레버리지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813억원으로 규제 시작 전주(8월 31일~9월 4일)의 8245억원에 비해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