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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헤리티지 타워-연결부 스카이 브릿지 [자료 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사업단] |
사업단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 성공의 핵심은 빠른 사업추진과 최고의 일반분양가를 통한 조합원의 개발이익 극대화라고 판단, 이를 위해 랜드마크 외관 설계, 조망권 확보, 중대형 평형 비율 증가 등 단지 고급화에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우선 사업단은 글로벌 건축 디자인그룹 SMDP의 외관, 롯데월드타워 구조를 담당한 LERA의 구조설계, IFLA-APR 어워드 2관왕 동심원의 조경 협업을 통해 월드클래스 급의 부산 대표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두 개의 랜드마크 동은 각각 스카이 브릿지를 통해 프리미엄 조망을 확보했다. 전면부 랜드마크 동은 광안대교 조망을, 후면부 랜드마크 동은 부산항 조망을 통해 넓은 시각감과 바다 조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광안대교, 부산항 조망이 가능한 가구가 1419가구로 대연8구역 조합원 총 1300여 명이 원할 경우 모두 조망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단은 조망 간섭 최소화를 위해 최대 203m의 동간 거리를 배치하고 지형의 특징과 문화를 담은 6대 디자인 계획을 수립했으며, 단지 내 최대규모의 문주인 웨이브 게이트와 커빙 게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최고급 단지에 걸맞은 조경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도 극대화한다.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1.4km 인피니티 웨이브를 적용하고, 3km의 단지 내 힐링 산책로와 30개 최고급 테마정원 등을 제시했다.
단지 특성상 3개 블록으로 나뉜 단점을 인피니티 브릿지로 단지 통합화를 모색했으며, 축구장 3.7배 크기의 중앙공원과 지형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 하우스 등 기존의 단점들을 개선하는 혁신안도 구성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매머드급이다. 약 1만70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스카이 컨시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인피니티 풀, 수영장, 프라이빗 수영장, 노천탕 등을 계획했다.
조합원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조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1년 후 납부할 수 있도록 분담금 납부 유예제를 도입한다. 이주비를 100% 지원하며 최저 이주비는 세대당 2억5000만원을 제공한다.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조합 사업비를 전액 무이자로 제안하고, 압도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촉진비 1500억원을 마련해 채무가 있는 조합원이나 세입자 문제 해결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분양 수입 발생 시 조합사업비를 우선 상환하고, 분양수입금 내에서 공사가 진행된 만큼만 시공사가 받아 갈 수 있도록 조합 부담을 경감했다.
이 외에도 일반분양가 대비 조합원 분양가를 최소 50% 이상 할인과 최적의 시점에 일반분양하는 골든타임 분양제(후분양 등), 후분양 시점까지 공사비 지급 유예제를 도입했다. 일반분양의 옵션 수입이 조합에 귀속되도록 했으며,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가 이뤄지게하는 한편 오션뷰,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을 조합원에게 100% 우선 배정한다. 조합원이 원할 경우 단일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 공동이행방식도 제안하는 등의 조건도 제시했다.
사업단 관계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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