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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국토부] |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란 신청자가 연락처, 관심지구 등을 등록하면 해당 지구의 청약일정을 3~4개월 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청약일정 알림 신청자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신도시 선호도는 특정지역 쏠림 현상없이 하남교산(20%), 과천(18%), 고양창릉(17%), 남양주왕숙(15%), 부천대장(13%), 인천계양(11%)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국토부 측은 신청자 중 서울 거주자가 33%를 차지해 서울 주택수요 분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기 신도시는 2021~2022년 사전청약을 거쳐 2023년 본청약, 2025년 첫 입주 순으로 진행한다.
과거 보금자리주택사업은 사전예약 직후 늦게는 2∼3년 뒤에 보상절차를 진행했으나, 3기 신도시는 사전청약 1년 전에 보상공고하는 등 보상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후 사전청약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8월에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 등은 보상공고를 완료했으며 감정평가 등을 거쳐 연말부터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양창릉·부천대장 등은 내년초 보상공고를 계획하고 있다.
사전청약 대상구역은 문화재 등 사업지연 우려가 적은 곳을 선정했으며, 사전청약 시점에는 보상과 문화재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한 이후 대외 변수로 인한 사업지연 가능성이 낮은 구역을 최종 확정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3기 신도시는 사전청약 이후에도 분양주택 8∼9만가구를 본 청약을 통해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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