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왼쪽)이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미래에셋대우] |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국가브랜드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제정해 매년 국가브랜드를 빛낸 개인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미래에셋그룹의 선정 배경에 대해 "코로나19의 여파와 미중 무역 갈등 등 불확실성으로 8년 만에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 불모지로 꼽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금융수출을 통해 국가 브랜드를 빛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14개국에 약 40개의 법인과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해외법인이 지난 해 기록한 세전 순이익은 업계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4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대한민국 금융 수출과 고객분들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기여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은 미래에셋의 그 동안의 활동, 특히 우리나라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진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이어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의 가치 상승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지식포럼에서 함께 진행됐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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