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으로 잘 알려진 불스원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하이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나서 불스원 상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불스원의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 설립한 불스원은 엔진세정제 '불스원샷'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신은 표백제 '옥시크린'으로 잘 알려진 옥시다. 1991년 설립된 옥시는 10년 뒤인 2001년 생활용품사업부를 영국 화학생활용품 기업인 레킷벤키저에 매각했고, 자동차사업부를 독립시키면서 회사명을 불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스원의 성장에 역점을 두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회사의 비즈니스 확장성에 대한 시장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해 최상의 조건에 상장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