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기업 해외 결제·송금 서비스 `센트비즈` 출시

핀테크 업체 센트비가 기업용 해외 결제·송금 서비스 '센트비즈(SENTBIZ)'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 간의 해외 결제·송금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거래처와의 경상거래를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물품·서비스대금을 결제하고자 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수수료를 기존 은행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제공해 수수료 부담도 낮출 수 있다. 결제금액은 실시간 또는 최대 1일 이내 수령이 가능하고, 다양한 수취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환헷징 서비스를 통해 외환 리스크 관리도 지원한다. 기업은 센트비즈를 통해 거래 발생일 또는 희망하는 날을 기준으로 환율을 고정해 정산할 수 있다. 매번 결제 건 별로 정보를 기입할 필요 없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수출입 업체들이 불편해 했던 점들을 분석해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와 저렴한 수수료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업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