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은 최대주주 차이정왕 대표가 2대주주인 홍콩계 금융사 'SANSAGE 캐피탈'과 지분 공동보유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차이정왕 대표와 2대 주주인 SANSAGE 캐피탈은 각각 13.05%와 11.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대주주 지분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지분 공동보유 계약 체결을 통해 경영권 체계를 재정비하고 내부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차이정왕 대표는 "
2대주주는 회사의 경영권과 지배권을 취득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화장품기업 지분 인수의 건과 온라인 유통사업의 건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연됐으나 하반기 발전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