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기존 경쟁사의 '형질전환 마우스(transgenic mouse) 플랫폼'에 비해 더욱 다양한 마우스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형질전환 마우스 플랫폼이란 쥐가 갖고 있는 항체 유전자 전체를 인간 항체로 모두 교체해 형질전환 마우스에서 치료용 인간항체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휴맵은 회사의 마우스 플랫폼인 '헤테로 진테제(hetero SynThese)'에 해당 특허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형질전환 마우스에 이식하는 인간 항체유전자를 이형접합으로 구성하여 더욱 다양한 항체를 도출한다. 생성되는 항체가 증가하면 더욱 많은 항체의약품 후보군을 도출할 수 있다. 많은 의약품이 도출될수록 최종적으로 우수한 항체의약품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해, 해당 특허 출원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오창규 휴맵 대표는 "세계 최초 이형접합 형질전환 플랫폼 특허 기술 구현이 가능한 것은 당사의 대단위 유전체 치환 원천기술 AiCE� 덕분"이라며 "AiCE�는 기존의 유전자 재조합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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