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한국판 뉴딜사업'을 당헌에 포함하고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를 상설위원회로 격상했다는 소식에 건설주들이 강세다.
15일 오후 3시 8분 현재 이테크건설은 전일 대비 3700원(2.76%) 오른 1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11%, 일성건설은 3%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김태년 원내대표를 2기 위원장으로 임명, K-뉴딜위원회를 당의 핵심 정책의제로 부각했다. 위원회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고용·사회안전망·사람투자 등 크게 세 분과별로 간담회 및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법·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또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체제 전환, 분산형·분권형 에너지 체계 등을 제시한 지난 총선 공약 추진
건설주로 꼽히는 이테크건설은 오는 29일 임시주총을 열고 회사합병 및 분할을 논의한다. 삼부토건은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일성건설은 강릉 교항주공 1단지 재건축을 수주한 바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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