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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허는 파우치형 배터리의 핵심 요소인 전극리드를 마찰용접으로 제조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파우치형 배터리가 작동하려면 내부 부품인 전극리드와 전극탭이 전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하지만 기존 전극리드는 단일 금속 소재로 제조돼 구리로 된 음극탭, 알루미늄으로 된 양극탭과 완벽히 접합할 수 없었다.
에이에프더블류의 전극리드는 구리와 알루미늄을 마찰용접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배터리셀의 음극에서 구리 전극을, 양극에서 알루미늄 전극을 외부 전원으로 돌출시키거나, 반대로 음극에서 알루미늄 전극을, 양극에서 구리 전극을 외부로 돌출시키는 등 자유롭게 활용·결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셀 간 직·병렬 연결이 안정적인 것은 물론, 배터리셀 제조 공정 간소화·제조원가 절감,
회사는 이번 특허를 파우치형 배터리의 리드탭 개발에 활용해 신사업 다각화·글로벌 시장 진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에서 해당 기술의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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