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 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적은 비(非)규제 지역에서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비규제 지역의 대출한도는 9억원 이하의 아파트를 구매 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70%, DTI(총부채상환비율) 60%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LTV·DTI 40%)보다 높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가지 제공하면 내 집 마련 부담은 크게 줄어 든다.
'중도금 무이자'는 통상 전체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하는 방식을 말한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계약금(10~2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 부담이 없다.
현재 비규제 지역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주는 사업장으로는 순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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