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I저축은행은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를 운영하기 위해 한국구세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장만희 한국구세군 사령관.[사진 제공: SBI저축은행] |
이 캠페인은 소외아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보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나은 환경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도록 거주 공간을 마련해주는 활동이다. 우리 주변에는 매년 약 2500명이 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보호시설을 퇴소하고 있다. 하지만 주거 환경의 불안으로 인해 각종 사회범죄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들의 보금자리 마련과 지원을 위해 한국구세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구세군내 서울후생원 청소년들은 보육시설 퇴소시 주거자금, 생활안정자금 등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된다. 재원은 SBI저축은행의 후원금 2억원과 정부와 LH한국토지공사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퇴소를 앞둔 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는 SBI저축은행의 전용 통장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 개설과 매월 일정 금액 적립을 지원한다. 퇴소한 청소년들이 당장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더라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주거안정자금을 지원하자는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아동 지원을 위해 국내 여러 단체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소외계층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