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및 도심 진입이 유리한 서울 지하철 1·5호선 신길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162가구가 들어선다. 내년 1월 중 착공해 202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서울시는 신길동 173-6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결정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투시도 [자료 제공 = 서울시]
이번 결정으로 신길동 173-6번지 일대에 지하1층~지상15층(51.25m), 용적률499.77%, 연면적 6662.5㎡ 규모로 역세권 청년주택 162가구가 들어선다. 공공임대는 34가구, 민간임대는 128가구가 공급된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및세미나실,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했다.
주요 평형은 16형(공공·민간 합산 112가
구)로 전체 69.1%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주택 내부에 다양한 빌트인 가전을 풀 옵션으로 무상 제공하며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할 전망이다. 준공 및 입주는 2022년 10월이다.
[이축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