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노엔텍, 코로나19 돌기단백질 진단키트 수출허가에 강세

나노엔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허가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0일 오전 9시45분 현재 나노엔텍은 전일 대비 1250원(9.29%) 오른 1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나노엔텍은 식약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표면 돌기단백질(Spike Protein)에 대한 항체를 검출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FREND COVID-19 SP)에 대해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돌기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검출하면 코로나19 감염진단은 물론 백신을 접종한 후 몸 속에서 올바르게 항체를 만들어냈는지 백신의 효과도 감별해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하는 나노엔텍의 FREND 현장진단 시스템은 반도체 설계 기술(MEMS)을 바이오에 융합한 첨단 랩온어칩 플랫폼을 이용해 3분내 검사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검사 결과를 숫자로 표현해주는 정량검출도 할 수 있어 일반 검진소 외에도 연구기관, 백신회사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