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시장의 화두는 후끈 달아오른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분양 열기인데요.
오늘(4일) 청라에서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최근 수도권 분양현장에서 볼 수 없었던 줄 서기 모습까지 연출됐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하는 한 건설사 아파트의 견본주택입니다.
방문객이 너무 많아 견본주택에 들어가려면 밖에 길게 늘어선 줄에서 한참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내부를 보려면 한 사람이 나와야 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 인터뷰 : 이정훈 / 견본주택 관람객
- "(청라지구가) 쾌적하고 환경 도시를 지향하고 있어서 그런 면에서 살기는 좋은 도시, 환경적 측면을 강조하다 보니까 입주자들에게 많은 이점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 아파트는 112㎡ 단일형 2천100여 가구로, 3.3㎡당 분양가는 1천만 원 정도.
단지 위치가 청라지구 정 가운데고, 중앙 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생활 여건도 쾌적하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김대환 / 건설사 분양 담당자
- "서쪽으로는 중앙 호수공원과 남쪽으로는 신북천을 끼고 있어서 이중 조망권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청라지구에서는 이 외에도 한화건설과 한일건설이 이번 주 분양을 시작합니다.
또 SK건설과 반도건설 등 5개 건설사도 이번 달 말 3천 가구 동시 분양에 나서는 등 청라지구 분양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합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 "조금씩 활기를 띠는 부동산 시장의 첫 대결장인 인천 청라지구에서 수요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이 한창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