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누리텔레콤, 그린뉴딜 수혜 기대감에 급등

누리텔레콤이 그린뉴딜 수혜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누리텔레콤은 전일 대비 1600원(24.50%) 오른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하는 그린뉴딜 정책 추진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누리텔레콤은 신재생 발전 필수 인프라인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전문기업이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은 기상조건 등에 의해 간헐적으로 발전이 이뤄지는데 이 때문에 전력수요에 맞춰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선 AMI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연계한 스마트그리드 구축이 필수다. 누리텔레콤은 국내 AMI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어 정부의 그린 뉴딜 추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