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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다날은 국내 휴대폰 결제 전문 업체다. 2015년 다날페이 서비스를 출시하며
신용카드 결제(PG) 시장에도 진출했다.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지분율 96%)와 달콤(72%)은 각각 디지털콘텐츠 사업(음원·영상 유통), 프랜차이즈(커피)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날은 적자·비관련 사업부를 정리하고 있다"면서 "2018년에는 적자를 기록 중이던 미국 법인을 매각했으며 작년에는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 이모티콘 사업을 카카오에 양도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연결 대상 법인들의 합산 영업적자는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58억원 대비 20억원 축소됐다. 기타 자회사의 경영 효율화 등을 감안했을 때 연간으로는 62억원의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19억원, 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49% 증가할 것"이라면서 "지난 7월 인수한 렌탈 플랫폼 플렉스페이, 하반기 론칭 예정인 삼성페이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
그는 또 "언택트 소비 증가, 휴대폰 결제 한도 상향에 따른 별도 실적 성장, 연결 대상 법인들의 적자 축소 등을 근거로 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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