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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종군 한국성장금융 전무(CIO)는 한국성장금융에서 투자운용총괄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성장금융은 국내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의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 구조조정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서 전무는 대학 졸업 후 대한투자신탁, 자산운용협회를 거쳐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 행정사무관으로 일하는 등 자본시장 현직에서 활약하는 실무자들 중 자본시장에서 민관을 모두 경험한 몇 안 되는 인물로 꼽힌다. 서 전무는 "한국형 뉴딜펀드가 생산적인 분야에 투자한다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 이후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현 신한금융지주 상무(CSO)는 1991년 신한종합연구소로 입사한 이후 주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해온 '전략통'이다. 최근 오렌지라이프·아시아신탁·네오플럭스 등 크고 작은 인수·합병(M&A)도 박 상무가 주도해 만든 성과였다. 박 상무는 뉴딜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 "디지털·글로벌·신재생에너지 등은 정권과 관계없이 반드시 따라잡아야 하는 시대적 추세"라며 "국민의 예금을 보유한 금융기관으로서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냉정하게 수익성을 보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주 출시되는 삼성뉴딜코리아의 설계·책임운용을 맡았다. 민 CIO는 3일 청와대 전략회의에서 삼성뉴딜코리아 펀드를 한국 그린에너지, 디지털 관련 기업들의 투자 매력에 집중해 나온 펀드라고 소개했다. 그는 "2017년 이후 글로벌 그린에너지와 관련된 주가 상승률에 비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황우경 한국거래소 인덱스사업부장은 거래소에서 지수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황 부장은 "거래소는 미래 성장주인 BBIG(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인터
[강두순 기자 / 김제림 기자 / 우제윤 기자 /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