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증권정보 서비스 MK라씨로는 바쁜 투자자를 위해 국내 27개 증권사가 발표한 모든 리포트를 분석해 관심이 집중된 종목을 선별했다. 이번주 133개 기업의 리포트를 발표했고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SK텔레콤, 쌍용양회, 한화솔루션, 컴투스, 넷마블 등이었다.
SK텔레콤에 대해서 하나금융투자,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 5곳에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나금융투자가 가장 높은 목표가인 33만원을 제시했고 KTB투자증권은 30만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은 3분기 통신부문에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면서 "실적 개선과 더불어 자회사 기업공개(IPO)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SK텔레콤 저평가 논란이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 대비 목표가가 높은 종목은 인터로조, 네오팜, 다산네트웍스, 원익QnC, 오스템임플란트 순이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로조에 대해 "올해 매출액 954억원과 영업이익 232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지역별로 고른 매출액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인터로조 목표가로 3만7500원을 제시했다. 인터로조는 3일 2만1600원을 기록했다. 다산네트웍스 또한 관심이 집중된 종목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는 3분기에도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주에 넷마블, 한화솔루션, 유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인탑스 등은 보고서가 발표된 후 3일까지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2020년 최대 기대작인 '세븐나이츠2'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다른 신작 출시와 플랫폼 확장도 순조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