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우선주 소각 방침에 변화가 없다면서 투기 과열에 우려를 표명했다. 2일 오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양회우 주가는 장 초반부터 상한가로 치솟아 2만4550원을 기록하다 막판 2만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5.8% 상승 마감한 것이다. 쌍용양회우 주가는 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쌍용양회는 쌍용양회우가 지나치게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쌍용양회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어 우선주 유상소각 방식의 자본 감소를 결의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우선주 유상소각을 통한 자본 감소 추진은 투자자 보호와 함께 자본구조 효율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우선주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자 쌍용양회는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이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