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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4.82포인트(0.63%) 오른 2364.37에 장을 마쳤다.
이날 13.88포인트 오른 2363.43에 출발한 지수는 2360선을 오가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에 머물렀다. 장 후반에 개인이 물량을 대거 사들이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의 수급 개선 기대를 낮춘다는 점은 부담"이라면서도 "개별 종목의 변화에 따른 차별화 장세는 국내 증시로도 이어져 관련 종목들의 등락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에서 주요 업종은 혼조세다. 종이·목재, 증권, 서비스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금융업 등이 올랐고, 운송장비, 보험, 건설업 등은 떨어졌다.
투자 주체 별로는 개인이 333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0억원, 911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78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셀트리온, 카카
이날 코스피에서 852개 종목이 오르고 409개 종목이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37포인트(1.57%) 상승한 866.74에 장을 내렸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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