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 주가와 코스피 지수의 추이. [자료 제공 = 상상인증권] |
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일동제약은 R&D 비용을 연간 500억원대에서 700억원 내외로 대폭 증액시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계열사에 매각한 표적항암제 IDX-1197에 대해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고, 전임상 과제 10개가 진행 중"이라며 "전임상 과제 중 5개 내외가 내년 중에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의약품과 헬스케어 부문의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 기존 아로나민과 고용량 비타민 엑세라민 시리즈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GSK의 일반약 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올해 상품 매출 500억원이 새롭게 보강될 예정이라고 상상
하 연구원은 "최근 주요 품목인 위궤양 치료제 큐란과 비만치료제 벨빅의 판매가 중지되면서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실적 회복과 R&D 강화, 오픈이노베이션의 전략 전환으로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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