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이 특별한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후성의 주가는 이날 19.52% 오른 9860원을 기록했습니다. 후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 특히 이날 상승폭이 컸습니다. 후성은 불소 기반 기초 화합물을 제조하는 회사로 냉매가스, 2차전지 소재 등을 판매합니다. 따라서 과거 일본의 반도체 화학물 수출 규제에 따른 국산화 수혜주, 그리고 전기자동차 등의 인기에 힘입은 이차전지 수혜주로 꼽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가가 오른 이유가 될 만한 공시나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주가 급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식 토론방에서는 특히 최근 이틀간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높고 시간외 거래량도 많은 점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이날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주가는 이날 23.97% 오른 6만1800원을 기록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의 흡입 치료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치는 등 주가가 두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 회사는 19일 연구 결과를 발표한 뒤 해당 치료제의 개발 성공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네요. 한편 이날 장 마감 이후 유나이티드제약은 회사 임원 두명이 보유중인 주식 1만6500주와 915주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에이프로젠 KIC가 계열사 합병을 둘러싸고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에이프로젠 KIC 주가는 이날 2.61% 하락한 2985원을 기록했습니다. 에이프로젠 그룹은 코스피에 상장된 에이프로젠 KIC, 에이프로젠 H&G와 에이프로젠 3사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사가 합병하면 에이프로젠이라는 단일 거대 회사가 코스피에 상장돼 사실상 에이프로젠이 우회상장하는 효과가 나는데요. 각 회사마다 주주들의 셈법이 달라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날 에이프로젠 KIC는 이달 29일 합병계약 승인의 건을 다룰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를 냈습니다. 회사합병 결정이 지난 4월 이뤄졌음을 감안하면 근 5개월 가까이 끌어온 3사의 합병이 이번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앤디포스가 코로나19와 관련한 해외발 호재로 상한가를 쳤습니다. 앤디포스 주가는 이날 29.86% 오른 56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앤디포스는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인 'ND COVID-19 Ag Test'가 유럽의 체외진단시약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증으로 유럽에서 코로나19의 초기 감염 환자의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해 10분 내에 감염 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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