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9월 01일(17:3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건설자재 업체 다스코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환사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사업 진출과 인수·합병(M&A)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9월 3일이다. 전환가액은 4839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9월 3일부터 2025년 8월 3일까지다. 다스코가 CB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수상태양광 사업과 구조용선조립 용접철근(WBM) 사업에 진출하는 등 신사업 분야에 나서고 있다. 태국 촌부리에 1메가와트(MW) 규모 시범사
다스코 관계자는 "SOC(사회간접자본), 건축자재, 에너지 등 3대 핵심 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종 신사업 등에 지속적인 투자와 M&A에 나설 것"이라며 "회사의 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