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AI·빅데이터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 `엠커넥트` 출시

미래에셋대우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 개인별로 니즈와 상황에 적절한 투자 관련 정보를 적정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투자성과를 진단한 뒤 대안까지 제시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 '엠커넥트(m.Connect)'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로 묶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의 개인화 서비스보다 엠커넥트는 더 진화된 개념의 맞춤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서비스에서는 고객별 자산, 거래내역 등 기초적인 데이터뿐에 더해 채널 이용 로그 데이터, 실시간 상담 내역, 투자 패턴 등 방대한 양의 비정형 빅데이터를 활용해 투자자 성향, 선호 상품, 필요로 하는 서비스, 행동 패턴 등의 정보를 추출하고 분석한다.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맞는 콘텐츠나 서비스를 결정하고, 투자자의 행동 패턴에 맞는 적정 채널과 시간대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투자정보, 투자성과 진단과 대안도 포함된다.
미래에셋대우는 향후에는 마이데이터와 결합한 통합자산 분석과 맞춤형 결합 서비스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엠커넥트(m.Connect) 서비스는 비대면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공을 시작해, 영업점 투자자들의 자산관리 및 추천 서비스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 부문 대표는 "초개인화 서비스는 고객 관점으로 디지털 역량을 집중한 결과물"이라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더 쉬운 투자, 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