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가 제조하고 관계사인 필로시스헬스케어가 판권을 갖고 있는 Gmate Universal Transport Medium 은 지난 18일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국내 허가 획득으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검채채취키트가 부족한 국내까지 공급망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검체채취키트는 의학용 면봉(생체검사용도구)을 코와 목 등에 깊숙하게 넣어 분비물을 채취한 뒤 특수용액이 담긴 튜브에 담아 바이러스를 가두는 의료기기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각종 검사를 위한 필수품이며, 현재 전 세계적인 공급부족 상태로 인해 검체채취키트의 확보가 방역만큼이나 중요해졌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FDA와 국내 허가 획득을 대비해 관계사인 필로시스 군산공장에 라인을 증설했다. 미국과 남미, 중동 국가들과 논의 중이던 공급계약 역시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체채취키트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역시 국가별 등록 절차를 마치며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The Pharma World'사와 남아프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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