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E감염은 항생제의 사용이 광범위하게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 만성 기저질환자 또는 입원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환자와 접촉이 많은 사람들과 물건, 의료기구 등을 통한 전염성도 갖고 있어 주의해야 하는 항생제 내성균 중 하나다.
VRE에 감염되면 요로 감염, 창상 감염, 심내막염, 균혈증 등의 질환이 나타난다. 이 중 세균성 심내막염의 5-20%는 장알균에 의해 유발되며, VRE로 인한 균혈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망률이 67%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번에 확보한 EFL200을 핵심약효물질로 활용해 VRE를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경구용 제제 개발과, 패혈증이나 심내막염 같은 VRE 전신감염 치료를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주사형 제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손지수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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