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상지카일룸의 종속사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인 'COVID-19 IgM/IgG Rapid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지난달 아람바이오시스템과 연구개발, 생산판매의 연계체제를 구축한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인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의 수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는 항체진단키트의 임상시험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번에 추가로 수출허가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도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는 등 긴장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회사는 항원진단키트의 조기개발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 세계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세계적 수준의 프로테오믹스, 유전체학, 유용물질 분리-정제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진단시약과 감염성 질환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 생산하는 생명공학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간질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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