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언택트 관련 국내주식으로 구성된 'KB FnGuide 언택트 ETN'을 9월1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ETN은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60일 평균 거래대금 20억원 이상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종목 중 머신러닝을 통해 언택트 관련도가 높은 20개 종목을 선정하고 이를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FnGuide 언택트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주요 편입종목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 엔씨소프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다.
구성종목은 6개월마다 정기변경되며 과거 1년치 증권사 리포트를 대상으로 언택트 키워드 기반 머신러닝으로 선별해 진행한다. 언택
김호영 KB증권 에쿼티본부장은 "이번 ETN 기초지수는 올 상반기 코스피200 대비 18배 이상 상승해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우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