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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카카오페이증권] |
이승철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배터리 리싸이클링 전문 자회사인 에코프로CNG를 신설해 리싸이클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배터리 리싸이클링은 폐배터리를 수거, 분해한 뒤 원료 금속들을 추출, 정제하는 비즈니스로서 전기차 보급이 빠른 유럽·중국에서는 Umicore, Huayou, GEM 등의 업체가 이미 사업화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리싸이클링 시장은 셀 시장의 1~2% 수준으로 추산. 전기차 시장이 커질수록 원료 금속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 문제를 간과할수 없다는 점에서 리싸이클링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단기적으로는 국내 메이저 배터리 업체들의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극을 수거해 리싸이클링 사업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폐배터리 리싸이클링을 바탕으로 전극 재료·전구체·리싸이클링을 아우르는 종합 소재 업체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배터리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로 잘 알려져 있고 이외에 전구체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지이엠, 리튬 가공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리싸이클링을 전문으로 하는 에코프로CNG 등을 지배하는 지주사이면서도 동시에 케미컬필터, 대기방지 및 온실가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친환경 사업 주체이기도 하다"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전기차를 필두로 태양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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