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목동 파라곤'은 서울시 양천구 신월2동 489-3 일대에 새로 들어서는 신월4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299가구 규모다.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2개 타입 128가구, 74㎡ 타입 96가구, 84㎡ 2개 타입 75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153가구다.
단지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2060만원으로 전부 9억원 이하여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인근 신정뉴타운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전용 84㎡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약 4억원 저렴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서울 아파트여서 소유권이전등기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지하철 외에 도로망 개선도 한창이다. 신월IC부터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지하차도화 사업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도로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약 7.6㎞ 길이 대형 선형 공원이 단지에서 가깝다. 단지 북측에 경인고속도로와 국회대로, 서측에는 남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수도권 주요 거점 이동도 수월하다. 경인고속도로는 신월IC~서인천IC 지하화도 추진 중이다. 특히 인근 서부트럭터미널이 도시 첨단물류복합단지로 개발이 예정된 점도 호재다.
'파라곤' 브랜드의 특화설계 경쟁력도 가미됐다. 자연 환기에 최적화된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전면부에 시야 간섭이 없는 투명 유리 난간대를 설치해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84㎡형은 4베이 판상형 설계로 공간 활용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기둥 없는 와이드형 광폭 거실과 함께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두었고, 주방 옆 별도 팬트리는 물론 넓은 다용도실에 수납과 생활가전 등을 설치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넓은 동간 거리로 조망이나 개인 사생활 침해가 없도록 신경 썼다.
'신목동 파라곤'은 서울 강남에 이어 서남권에 선보이는 '파라곤' 브랜드 단지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분양을 계기로 향후에도 파라곤 브랜드
청약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일 1순위 청약 접수 후 당첨자는 9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9월 21~25일 5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