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보험설계사 대면 영업도 다음달 6일까지 사실상 중단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헙협회는 전 회원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이 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간 보험설계사들 대면 영업을 최대한 자제시켜달라는 내용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과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강화 기간 동안 보험설계사 영업 중단까지 검토했으나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로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보험사에게 업권 내 감염이나 전파를 막기 위해 집합 형태로 이뤄지는 모임과 회의, 교육을 금지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을 상대로 한 대면영
앞서 보험설계사들도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업계 불안감이 커졌다. 충북 진천군에선 지난 28일 보험설계사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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