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와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사전홍보관 모습 [사진 = 대우건설·GS건설] |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사전 홍보관은 미분양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만, 최근 다수의 사업장에서 청약 1~2개월 전부터 홍보관을 열고 예비 청약자 맞이에 나서고 있다. 언택트(비대면)가 전 산업영역으로 확대되면서 공급자와 수요자간 대면 상담이 사실상 차단된 데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한 간접적인 홍보가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통상 사전 홍보관은 사업지 주변보다는 고객의 방문 동선을 고려해 도심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한 지역에 들어선다. 사전에 예약한 소규모 인원을 위주로 사업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홍보관에 들어와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전 과정이 체온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이뤄져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다는 게 분양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의 사전 홍보관을, 동문건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한화건설은 다음 달 분양 예정인 '포레나 양평'의 사전 홍보관을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서 운영 중이며, 대우건설은 전주 덕진구 전미동에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홍보관을 오픈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코로나19로 과거와 달리 수만명이 견본주택을
[조성신 기자 robgud@mk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