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사업은 한국판 뉴딜 계획의 핵심인 디지털 뉴딜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만들고자 추진됐다. 라온피플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융합 프로젝트' 및 'AI 바우처' 사업의 공통된 목적은 포스트 코로나와 AI 시대에서 있어서 양질의 데이터 확보 및 활용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개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미래산업 변화의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데 있다.
라온피플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분야에서 ▲작물 질병 해충 AI 데이터 ▲교통안전 AI 데이터라는 2 개의 데이터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AI 융합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관세청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불법 복제품 판독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AI 바우처' 분야에서는 ▲카메라모듈 검사 ▲디스펜서 AI 검사 ▲치아 임플란트 AI 검사라는 3개의 실증 과제를 수행하게 되는데, 이들 세 분야의 총 사업비는 3700억원으로 AI 추경사업에서 가장 큰 규모다.
김주영 라온피플 실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라온피플의 높은 AI 기술력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사업분야로 작년부터 준비해 온 AI 스마트 교통, AI 스마트 팜 및 AI 데이터 인식 솔루션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객관화하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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