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모처럼 청약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9개 사업장에서 청약이 진행되고, 견본주택 개관도 4곳이 예정돼 있습니다.
민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주 건설사들은 수도권 유망 지역에서 청약자 발길 잡기에 나섭니다.
삼성건설은 노동절 연휴를 앞둔 30일에 서울 신당동과 의왕시에서 견본주택을 선보입니다.
신당 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신당 2차는 79에서 149㎡, 945가구 규모 단지로,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5·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과 가깝습니다.
청약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이번 주에도 견본주택 개관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한일건설이 130에서 173㎡ 중대형 257가구를 공급하는데, 중앙호수공원과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주 청약은 9개 사업장에서 진행됩니다.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산 세교 2곳과 남양주 진접 1곳, 경주 건천 1곳, 충남 예산 등 5곳에서 국민임대주택 청약이 시작됩니다.
역시 27일엔 대전에서만 3곳에서 동시에 청약이 진행됩니다.
이 밖에 30일엔 인천 청라지구 한라비발디 등 4곳에서 당첨자 발표가 있고, 당첨자 계약은 부산 엄궁동 아파트 등 이번 주 모두 6곳에서 이뤄집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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