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경영권 분쟁 이슈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관련주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9.74% 상승했습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타이어그룹이 지난해 바꾼 사명입니다.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인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을 상대로 한정후견 개시심판 청구를 하면서 시작된 경영권 분쟁은 조양래 회장이 차남인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에게 오래전부터 경영권을 물려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장남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이 누나인 조희경 이사장이 청구한 한정후견 개시심판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경영권 분쟁이 삼남매간 갈등으로 확산된 것이니 쉽게 끝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원생명과학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영향으로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1일 정부가 개최한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 위원회 5차 회의에서 백신 임상시험 지원 대상 기업에 예비 선정됐습니다. 진원생명과학과 함께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예비 선정된 기업은 향후 재심의를 거쳐 선정이 확정됩니다. 이들은 모두 올 연내 임상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이 한국거래소의 투자 주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3.43% 올랐습니다. 신풍제약은 24일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으며 이후 주가 변동에 따라 다시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될 수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의 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대상 기업에 셀트리온, 녹십자, 대웅제약 등과 함께 예비선정된 바 있습니다. 선정 이전에도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의 코로나19 관련 임상 2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으로 주식 시장에서 급등한 바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인 삼성중공우가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아시아 소재 선주와 2620억원 규모의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우는 지난 6월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96만원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상한가로 종가 48만6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가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의 주식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0.26%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18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6, 27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상장 절차에 들어가 다음달 초 공모를 거쳐 9월 11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됩니다. 증권가에서
장중 특징주 소식이 궁금하다면 딸람의 특징주 키워드 알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딸람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트리트 뉴스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