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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 오포더샵 센트럴포레 현장 펜스를 시작으로 연내에 인천 송도, 광교, 대구, 평택 등 자사의 지역별 대표 현장에 구족화가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 작품들은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함께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에 인쇄돼, 노천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생생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센트럴포레 현장에 전시된 작품(사진)은 박정 작가의 '또 다른 시선'이라는 작품으로 그림 속 시선이 향하는 곳에 많은 여백을 둬 관
박정 작가는 젊은 시절 다이빙 사고로 전신이 마비됐으나 이를 극복하고 붓을 들었다.
이처럼 구족화가들은 질병이나 사고로 신체장애를 갖게 됐지만, 손이 아닌 입과 발가락으로 붓을 물거나 쥐며 희망의 메시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나현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