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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삼기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부품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는 분할 후 존속회사 삼기오토모티브와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신설법인 삼기이브이(Samkee EV Corp.)로 회사를 단순·물적분할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및 지분율 변동은 없으며 분할 자체로 연결재무제표 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삼기오토모티브 측은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하고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한 경영의 효율화를 확립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부품사업의 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다.
실제 삼기오토모티브는 2017년 전기차 관련부품을 수주해 전기차 밸류체인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사업의 매출액은 111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 상반기 1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0% 가까이 성장했다. 연말까지 300억원 매출 달성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현 주가는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인해 저평가 받고 있는 데다 전기차 사업부문의 높은 성장성과 수
이어 빠른 시일내 신설법인 삼기이브이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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