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상장기업 A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도 마땅한 기회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삼성증권이 26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 써밋을 알게 됐고 여기에서 위기 돌파를 위한 '혜안'을 얻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삼성증권이 26일부터 진행하는 언택트 써밋에는 1011개 상장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 등 핵심 경영진 1500여 명이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 언택트 써밋 오픈 행사에는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비롯해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코로나 사피엔스,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모습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10개월간 격주로 석학들 강연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특강을 번갈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21회에 걸쳐 강의가 진행될
양진근 삼성증권 영업솔루션 담당은 "안정된 고객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코로나19 등 다양한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엄선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언택트 써밋을 시작으로 향후 진화된 IT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