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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소재 부동산중개업소 전경 [사진 = 매경DB] |
24일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월평균 실제주거비 지출은 7만8907원으로 한 해 전보다 1.8% 줄었다.
반면 1분위 가구의 월세 등 실제주거비 지출이 월평균 9만1717원으로 작년보다 13.8% 증가했다. 이는 자가나 전세로 거주해 월세를 부담하지 않는 가구까지 포함해 산출된 수치라 실제 월세 가구의 지출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2분위 가구의 실제주거비는 9만1549원으로 1분위를 살짝 앞질렀고 이어 ▲3분위(7만2123원) ▲4분위(6만580
통계청 관계자는 "고소득층은 자가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가구당 평균 주거비 지출은 저소득층보다 적게 나타나고는 한다"며 "최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주거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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