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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633억원으로 전분기 5170억원 적자에서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턴어라운드의 주된 배경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P-OLED(플라스틱 OLED) 사업에서 해외전략고객 물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되고 대형 OLED는 광저우 공장 6만 장 가동체제에 따라 관련 적자 역시 줄어들 것"이라며 "두 부문에서만 약 4300억원 손익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예상했다.
여기에 LCD 패널 가격 흐름도 TV용, IT용 모두 강세가 지속돼 TV용 LCD 적자 감소폭은 예상보다 더 크고, IT용 LCD 이익은 오르면서 턴
권 연구원은 "7개 분기만의 흑자 전환은 주목할 만한 모멘텀"이라며 "비수기에 적자 가능성이 있어도 규모는 작고 내년부터 흑자가 나타나면서 실적 흐름은 이미 개선세로 돌아서 지금이 투자적기"라고 덧붙였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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