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실행되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의 최고 금리를 기존 연 3~4%대에서 연 2.8%로 인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용등급이 낮아 산출 금리가 연 2.8%를 초과하더라도 최대금리인 2.8%를 적용해준다. 단 금리 상한을 적용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는 총 1000억원이
이날 신협중앙회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악화된 강원 고한·사북 지역에 초저금리·무담보로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등 인근 사업장이 장기간 휴·폐업한 데 따라 생계가 어려워진 개인과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주원 기자 / 한상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