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는2분기 연결 매출액 1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의 경우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32% 늘어난 13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4억원으로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프리미엄 펫푸드 자회사인 오에스피 인수 후 지속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오에스피는 상반기 동안 매출액 78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오에스피의 경우 펫푸드 기업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준비를 진행하고 있어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오에스피는 대신증권, SK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었으며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실적 추이로 봤을 때 지난해 실적(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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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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