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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직방] |
다만 30대 이하의 자금여력이 충분치 않았음을 미뤄볼 때 부모 지원으로 매입이 늘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들은 주로 서울 성동구·중구·강서구 등의 지역에서 아파트 매입에 나섰다.
18일 직방이 6월 한국감정원 부동산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 아파트 연령대별 매매거래비중은 ▲30대 이하가 36.13% ▲40대 27.75% ▲50대 18.77% ▲60대 이상 15.3% ▲기타 2.05%의 비중으로 집계돼 30대 이하의 거래비중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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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직방] |
6월 서울시 주요 지역 아파트평균 매매거래가격은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순으로 높아 30대 이하의 매수세 진입이 수월하지 않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성동구 아파트의 30대 이하 매매거래비중은 1월부터 40% 이상을 유지했으며 6월에 가장 높았다. 성동구는 을지로와 강남업무지역과 접근성이 높은 대표적인 직주근접지역이다. 성수IT산업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신성장동력 클러스터 혁신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성수전략정비구역으로도 지정돼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라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성동구 내 매매거래비중은 행당동, 하왕십리동, 옥수동, 응봉동 순으로 많았다. 성동구 내 동별 분석결과 ▲행당동 행당한진타운(총 2123가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총 2789가구) ▲하왕십리동 텐즈힐1단지(총 1702가구) ▲응봉동 대림강변(총 115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한편 최근 1년 서울시 성동구 아파트 준공연한 5년 이하 매매거래비중은 올해 중 6월이 18.14%로 가장 높았다. 6월 실거래내역을 살펴보면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총 1330가구), 센트라스(총 2529가구), 서울숲리버뷰자이(총 1034가구)가 거래되면서 1000세대 이상 새 아파트의 거래가 많았다.
직방 관계자는 "성동구는 고가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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