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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제이엘케이] |
제이엘케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판매 정책 수립 및 서비스와 제품 간 연계를 비롯해 상품성 개선을 위한 공동 R&D 및 상호 자문을 수행한다. 또 라이프시맨틱스의 비대면 의료 플랫폼 '닥터콜(Dr.Call)'에 제이엘케이의 의료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콜은 지난 6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된 국내 첫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의료 서비스 플랫폼으로 9월에는 국내 최초 비대면 진료를 앞두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다양한 의료 분석 플랫폼에 제공하며 전세계적으로 B2B 파트너를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 올 들어 태국, 쿠웨이트, 미얀마와 인도네시아에 인공지능(AI)기반 폐질환 분석 솔루션 핸드메드 제이뷰어 엑스(HANDMED-JVIEWER-X) 수출을 잇따라 성사시켰다. 제이엘케이는 올 상반기 동 제품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텔의 '코로나19대응을 위한 기술 이니셔티브' 국내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이달 초에는 일본 최대 원격의료업체 닥터넷과 손잡고 병원 등 각급 일본 현지 의료기관에 자사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닥터넷은 일본 전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약 120만건에 달하는 원격 진단 서비스를 공급 중인데, 이 과정에서 제이엘케이의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사용될 전망이다. 의료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제이엘케이의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내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매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제이엘케이는 한신메디피아와 건강검진 및 원격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연간 35만명의 근로자들이 제이엘케이의 의료 인공지능을 토대로 빠르고 정밀하게 건강검진을 받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금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을 원격진료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라면서 "인공지능을 통하여 해외 국민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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