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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에 대한 한국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휴젤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83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6%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9% 증가한 151억원을 남겼다.
진홍국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톡신과 필러 매출이 35% 증가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의 판매금지 처분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주요했다"고 말했다.
반면 해외 수출 부문에서는 "톡신과 필러가 각각 19%와 8% 감소했다. 아시아권 수출은 1분기보다 12% 늘었지만, 코로나19 영향이 한창인 남미와 유럽향 매출이 63%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휴젤이 경쟁사의 판매금지 처분의 반사 이익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판매허가 취소가 브랜드 가치의 손상과 수출 금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올해 휴젤의 연간 실적 전망치로 매출 2139억원, 영업이익 806억원이 제시됐다. 작년 실적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와 18%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진 연구원은 "휴젤은 3분기 중으로 톡신의 중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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