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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은 7660억원으로 8.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구 인터파크홀딩스(존속 법인)와 구 인터파크(소멸 법인)의 합병 이후 처음 나온 분기 실적이다. 다만, 합병기준일이 3분기 시작 직후인 지난달 2일이므로 양사 합병 전의 실적에 해당한다.
합병 전 기준으로 구 인터파크의 2분기 매출액은 811억원, 영업손실은 148억원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소비심리 위축과 업황 악화로 주력 사업인 투어·ENT(Entertainments&Tickets) 사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전세계가 봉쇄 조치를 시행하면서 하늘길이 끊겼고, 공연·전시 업계도 행사가 대거 취소되면서 불가항력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됐다는 게 인터파크의 설명이다.
한편, 주요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은 689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32.8%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비롯해 지난해 호실적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가 나타났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지난 2분기는 해외여행 단절, 공연 취소, 무관중 스포츠 이벤트 등 자구적인 노력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사업 환경으로 인해 실적 악화가 불가피 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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