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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은 602억원으로 38.78% 뛰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으로 95.18% 늘었다.
웹젠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6% 상승했고, 매출은 945억원으로 11.43% 증가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16억원으로 23.12% 올랐다.
웹젠은 올해 상반기 실적 상승 이유로 지난 5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흥행을 꼽았다. '뮤(MU)'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뮤 아크엔젤은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오른 후 지금까지 6위를 유지하고 있다.
웹젠의 장기 흥행게임인 PC 온라인 게임 '메틴2'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두 배 이상(156%) 올랐다.
웹젠은 올해 3분기 중 신작 모바일게임 'R2M(알투엠, Reign of Revolution Mobile)'을 출시해 하반기 추가 실적 성장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이 게임은 PC 온라인 게임 'R2'의 게임 IP를 활용했다. 웹젠은 R2M 출시가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젠은 원작인 R2의 주요 콘텐츠와 재미를 모바일에 구현하기 위해 다년간 R2의 게임서비스를 맡아 온 핵심개발자를 참여시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테스트(IBT)에서 호평을 받아 내부의 기대감도 높다. 지난달 29일 게임서비스 사전예약 회원 모집을 시작해 3일 만에 100만명이 넘는 참가 회원을 모집했다.
이 외에도 웹젠은 자회사인 웹젠워스미스의 전략 게임을 비롯한 신작 게임을 3개 이상 개발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확산에 주시하며 위기관리에 대응하고, 게임 개발과 신작 출시 준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전사역량을 기울였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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